'함께 읽고 싶은 책'에 해당되는 글 14건
- 2007.03.07 :: 2007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목록 1
- 2006.12.02 :: 장정일의 ''공부''
- 2006.11.23 :: 타임즈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 2006.09.19 :: 역사를 보는 눈을 뜨게 해주는 책 / 김성중 1
아침독서에서 추천하는 책이 실렸더랍니다.
살펴보니 선정기준이 매우 적절하고, 책들도 아이들에게 한 번 읽혔으면 하는 책들이 많이 추천됐기에 여기에 옮깁니다. ^^
저도 올해 국어과 권장도서 목록으로 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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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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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는 눈을 뜨게 해주는 책 / 김성중 (1) | 2006.09.19 |
책소개
지식의 현대성을 관통하고 있는 장정일式 사유의 힘. 그가 말하면 다르다.
장정일은 소문난 독서광이다. 그는 '알고 싶어서' 읽고, '입장을 갖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다. 성공하기 위해 혹은 보여주기 위해 하는 공부는 처음부터 그와 거리가 멀다.
이 책은 그 '공부'의 기록이다. 네오콘, 욕망, 개혁과 혁명 등의 화두를 두고 그와 관련된 책들을 모조리 읽어 내려가는 독서의 힘을 보여준다. 하나의 화두를 풀기 위해 수십, 수백 권의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간다. 바로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장정일의 공부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장정일이 그려놓은 인문학의 새로운 독도법을 배우게 된다. 흥미로운 것은 이 책을 읽으며 더 읽고 싶어지는 책들의 목록표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것만으로 이 책의 가치는 족하다. 장정일의 인문학 독도법은 ‘공부의 기쁨’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
차례
머리말
잠 못 이룬 그 밤, 잠 못 이룬 사람
피에로가 되기를 거부한 백인 / 우리 사회의 봉건성과 국가주의 /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하여 군대 문제는 사회 문제 / 비판과 부정의 정신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상한선을 찾아서
조선 최고의 당쟁가 / 인조반정은 잘못된 쿠테타 / 소중화라는 슬픔 / 북벌론의 허구 / 한국 주류의 기원
교양 ; 지식의 최전선
바보가 된 대학생들 / 문학 작품 읽지 마라! / 대학의 사명과 교양의 변화 / 전문가는 바보다 / 창의력이 모자란 아시아의 수재들
어느 역사가의 유작
레지스탕스 역사가 / 속도전을 알지 못한 프랑스군 / 군대는 바뀌어야 강해진다 / 폐배의 근본 원인 / 군사 전략이 정치에 간섭해서는 안 되는 이유
전복과 역설의 '뻔뻔함과 음흉함'
성선설의 의심하며 / 이탁오에게 바치는 오마쥬 / 딱히 공자의 학설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 이종오와 마키아벨리의 현실성 / 문명은 적자생존이 아니라 협력과 양보
문신 새긴 기억
내면과 욕망을 규제하는 근대 / 민족주의는 근대의 신화 / 우리들의 '정신 승리법' / 지식 세계의 축소 / 근대성이라는 이데아
이광수를 위한 변명
새로운 '문학'을 소개합니다 / 이제부터는 붓으로 돈을 벌겠습니다 / 사소설의 발상 형식 / 사소설은 야반도주다 / 이광수가 변절하게 된 역설
이것이 법이다
'배틀로열' 사회 / 범죄의 천진난만함과 범죄자들의 활력 / 법에 오염되지 않은 사람들만이 법을 바꾼다 / 일본은 성공한 파시즘의 나라 / 한국 문화와 일본 문화
모차르트를 둘러싼 모험
모차르트는 수수께끼를 낸다 / 모차르트가 살았던 시대 / 타고난 재능과 영재교육 / 위대한 사람은 과도기에 태어난다 / 사회적 공모에 의한 암살
미국의 극우파에 대한 명상
개인주의 신념과 청교도가 세운 나라 / 뉴딜로 깨어진 미국에 뉴 라이트를 켜라 / 극우파는 돌연변이? / 우파가 극우파를 응징하다 / 한국은 미국을 따라가나?
과두정이 온다
미국은 종교적 열정의 산물 / 로마와 미국 / 램프 속의 거인은 허약해 / 세계 평화를 위해서는 미국의 쇠퇴를 관리해야 / 역사의 종언은 과두제로 마감되는가
부서진 손잡이를 움켜쥐고
독재자들은 전통을 좋아해 / 좌파 세력의 분열이 나치를 불러와 / 부르주아 정당의 계통발생 혹은 자기 복제 / 한국의 정당은 이념이 없는 지역 당 / 우리 속의 레드 콤플렉스
'정형화된 기억'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들
나치 근대화론 / 홀로코스트의 논리 / 근대는 우리를 개인으로 리모델링한다 / 공공 영역이라는 회색지대 / 친일 부역자와 전범은 다르다
<영광의 탈출> 잊어버리기
할리우드가 만든 이스라엘 건국신화 / 시오니즘의 탄생 / 작고, 수세적이며, 방어적인 이스라엘? / 시오니즘의 추악한 이면 / 성서고고학과 오리엔탈리즘
오래되지 않았다
르네상스의 기반을 놓은 중국 문명 / 철학형 문화와 과학형 문화 / 문명은 충돌하는 게 아니라 교호한다 / 천황 만들기 / 날조된 전통과 공식 기억 지우기
조봉암 ; 우리 현대사가 걸오 보지 못했던 길
44년 만의 진보 정당 국회 진출 / 조봉암 행장(行狀) / 조봉암의 항일과 공산주의 운동 전력 / 전향과 중간파 활동 / 이승만의 심기를 건드린 평화통일론
철학의 오만
자발적인 나치 지지자 / 현상학자의 존재론 / 모든 철학은 토포스의 한계를 지닌다 / 삼류 잡문가에게 배운 전체주의적 교리 / 아렌트가 바라본 철학의 정치
피해 대중과 '레트 콤플렉스'의 기원
이승만의 테러 정치 / 이승만과 조봉암 / 피해 대중이란 누구인가 / 이 사람이 과연 정당인가 / 레드 콤플레스의 역사적 기원
바그너의 경우
히틀러를 게르만 신화 속으로 밀어 넣기 / 바그너가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 기존의 편견으로부터 바그너를 구해내지 못한 아쉬움 / 예술가들의 부역을 판단하는 기준 / 바그너와 니체
촘스티와의 대화
정부는 다국적기업의 서비스 기관이자 로펌이며 용역 회사 / '미친 개'라는 이미지를 선호하는 미국 / 지식인들은 체제의 선전원 / 대중들은 입을 다물어라 / 그러나 항상 민중이 이긴다
우리들은 모두 오이디푸스의 가족이다
독재자들의 소아기 / 유기 불안이 빚은 생존욕 / 고아가 찾아낸 강한 새 아버지 / 박정희가 암살되지 않았다면 / 정치심리학은 가능한가
엘리자베스 1세 ; 영국사의 한 장면
비밀스러운 여왕 / 엘리자베스와 에섹스 그리고 로버트 세실 / 돈 키호테와 이순신을 합한 사람 / 여왕이라는 장점 / 절대왕정은 꼭 필요한가
2007년, 아마겟돈
'대중독재론'과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공통점 / 강제와 폭력만으로는 통치할 수 없어 / 피억압자의 정신 분열을 동의라고 말하다니! / '대중독재론' 속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불신이 숨어 있다 / 전체주의란 국가를 사유화한 지도자가 대중을 직접 대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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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문학
1. D.H.로렌스/ 아들과 연인/ 1913
2. 루쉰/ 아큐정전/ 1921
3. 엘리엇/ 황무지/ 1922
4.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
5.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
6. 카프카/ 심판/ 1925(?)
7.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27
8.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1927
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
10.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 1929
11.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932
12. 앙드레 말로/ 인간조건/ 1933
13.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1939
14. 리처드 라이트/ 토박이/ 1940
15.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1941
16. 카뮈/ 이방인/ 1942
17. 조지 오웰/ 1984/ 1948
18. 사뮈엘 베게트/ 고도를 기다리며/ 1952
19.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1955
20. 유진 오닐/ 밤으로의 긴 여로/ 1956
21. 잭 케루악/ 길 위에서/ 1957
22.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1957
23. 치누아 아체베/ 무너져내린다/ 1958
24. 귄터 그라스/ 양철북/ 1959
25. 조지프 헬러/ 캐치 22/ 1961
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1962
27.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1967
28.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980
29.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30. 살만 루슈디/ 악마의 시/ 1989
II.인문
1.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1900
2. 페르디낭 드 소쉬르/ 일반언어학강의/ 1916
3.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1920
4. 라다크리슈난/ 인도철학사/ 1923~27
5. 지외르지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1923
6.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1927
7. 펑유란/ 중국철학사/ 1930
8.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1931~64
9. 마오쩌둥/ 모순론/ 1937
10.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이성과 혁명/ 1941
11. 장 폴 사릍르/ 존재와 무/ 1943
12.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45
13.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1947
14. 시몬 드 보봐르/ 제2의 성/ 1949
15.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1951
16.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1953
17. 미르치아 엘리아데/ 성과 속/ 1957
18. 에드워드 헬렛 카/ 역사란 무엇인가/ 1961
19.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1962
20.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1962
21. 에드문트 후설/ 현상학의 이념/ 1964
22. 미셸 푸코/ 마과 사물/ 1966
23. 노엄 촘스키/ 언어와 정신/ 1968
24. 베르터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1969
25.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앙티오이디푸스/ 1972
26. 에리히 프롬/ 소유냐 삶이냐/ 1976
27.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1978
28.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979
29.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1979
30. 위르겐 하버마스/ 소통행위이론/ 1981
III. 사회
1. 브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무엇을 할 것인가/ 1902
2. 프레드릭 윈슬로 테일러/ 과학적 관리법/ 1911
3. 안토니오 그람시/ 옥중수고/ 1926~37
4. 라인홀트 니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1932
5. 존 메이너드 케인스/ 고용.이자.화폐 일반이론/ 1936
6. 윌리엄 베버리지/ 사회보험과 관련 사업/ 1942
7. 앙리 조르주 르페브르/ 현대세계의 일상성/ 1947
8. 앨프리드 킨지/ 남성의 성행위/ 1948
9.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1950
10. 조지프 슘페터/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1950
11. 존 갤브레이스/ 미국의 자본주의/ 1951
12. 대니얼 벨/ 이데올로기의 종언/ 1960
13. 에드워드 톰슨/ 영국노동계급의형성/ 1964
14. 마루야마 마사오/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1964
15. 마셜 맥루헌/ 미디어의 이해/ 1964
16. 케이트 밀레트/ 성의 정치학/ 1970
17. 존 롤스/ 정의론/ 1971
18. 이매뉴얼 위러스틴/ 세계체제론/ 1976
19.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1980
20. 폴 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1987
IV.과학
1. 알버트 아인슈타인/ 상대성원리/ 1918
2. 노버트 비너/ 사이버네틱스/ 1948
3. 조지프 니덤/ 중국의 과학과 문명/ 1954
4.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1962
5. 제임스 워트슨/ 유전자의 분자생물학/ 1965
6. 제임스 러브록/ 가이아/ 1978
7. 에드워드 윌슨/ 사회생물학/ 1980
8. 칼 세이건/ 코스모스/ 1980
9. 이리야 프리고진/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10. 스티븐 호킹/ 시간의 역사/ 1988
V.예술,기타
1. 헬렌 켈러/ 헬렌 케러 자서전/ 1903
2. 아돌프 히틀러/ 나의 투쟁/ 1926
3. 마하트마 간디/ 자서전/ 1927~29
4. 에드거 스노우/ 중국의 붉은 별/ 1937
5. 아놀드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940~50
6.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1947
7. 에른스트 한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948
8. 말콤 엑스/ 말콤 엑스의 자서전/ 1966
9. 에른스트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1975
10. 넬슨 만델라/ 자유를 향한 긴 여정/ 1994
골라서 읽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우리나라 책은 한 권도 없어서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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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개빈 멘지스 지음 , 조행복 옮김
사계절, 2004
1421년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우리나라는 세종대왕이 조선왕조의 4대 임금으로 재위하던 시절이고, 중국은 명나라의 3대 황제 영락제가 통치하던 시기였으며, 서양은 중세에서 근대를 준비하던 시기였다. 십자군 전쟁의 실패로 유럽은 이슬람세력에 의해 인도와 격리가 되어 향료가 있는 동양에 대한 욕구와 환상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던 시기였다.
이 책을 쓴 개빈 멘지스(Gavin Menzies)는 1937년에 중국에서 태어났다. 그는 1953년에 영국 해군에 입대해 17년 동안 잠수함 장교로 근무했고, 퇴역 후 ‘피치가노 해도’를 만난 것을 계기로 정화 함대의 숨겨진 항해를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다. 14년 동안 140여 개국, 900곳 이상의 문서보관소, 도서관, 박물관, 과학연구소, 중세 후기의 주요 항구 등을 답사한 끝에 2002년 정화함대에 대한 연구 결과인 이 책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책에 따르면, 콜럼버스는 1492년에 아메리카를 발견했지만, 그의 발견은 누군가보다 71년이나 늦었다. 마젤란의 세계 일주도 ‘역사상 최초’가 아니었다. 실제로는 명나라의 정화 함대가 이미 1421년에 아메리카를 발견했을 뿐 아니라, 마젤란보다 100년 먼저 바닷길로 세계를 일주했다. 콜럼버스와 마젤란은 이 정화 함대가 만든 지도를 가지고 대항해에 나섰던 것이다.
우연히 만난 1424년의 ‘피치가노 해도’(베네치아)에 이미 카리브 해의 섬들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지은이는, 콜럼버스 이전에 누군가가 이미 이 섬들을 탐사했다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에 착수하였다. 그 후 10년 동안의 연구 끝에 도달한 결론은 15세기 초에 대규모 항해를 통해 정밀한 지도를 제작할 수 있었던 나라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중국(명나라)뿐이며, 실제로 그 시기가 1421년~1423년 정화함대의 원정과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이처럼 기존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어버린다. 지은이는 해군장교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서 풍부한 현장답사와 치밀한 문헌연구를 토대로 그 주장의 근거들을 보여준다. 일차적으로 정화 함대에 대한 흔적을 찾아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는데 초점을 두고 있지만, 당시 명나라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정화 함대의 원정기록이 파기되고, 이후 명나라가 세계로부터 고립된 길을 택하는 과정, 그로 인해 달라진 역사에 대해서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2002년에 출간된 이 책은 불과 2년 사이에 세계 22개 국어로 번역되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철저한 논증을 토대로 기존의 역사서술의 편향성을 극복하며 빈약한 역사적 상상력을 넓혀준다. “그들이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그들이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37쪽). 우리들은 멘지스의 이 책을 통해서 역사를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것이다. 거인은 이 책의 지은이 개빈 멘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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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은 자유와 자연과 반권력의 정신이었다 / 김성중 (0) | 2006.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