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의 시
2006. 9. 9. 12:18
새내기
김성중
새내기야, 기대가 크고나
눈망울은 맑은 호수를 닮아
꿈이 담겨 있고나
보인다, 희망찬 내일이
새내기의 당당함은
완당 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
추월산 :: 후기 산업 사회에서 자칫하면 희망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문학이라는 섬이 있어서 그나마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지친 나그네에게 물 한 모금이라도 건네고 싶습니다. 사진은 첨단고등학교 운동장 수돗가에 있는 살구나무에 살구꽃이 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