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의 시
2006. 9. 9. 12:50
사랑타령
김성중
어화둥둥 내 사랑아,
내 마음 가득 그대가 자리하고
난 마냥 행복하네.
그대는 모습이 보이진 않아도
나는 그대를 볼 수 있네.
그대는 황홀한 향기로 내게 다가와
나를 살아 있게 하네.
그대는 바람
나를 가볍게 흔들고
나는 그대의 눈부신 손을 잡네.
그대의 뜨거운 숨결이
나의 가슴을 파고들 때
나는 그대를 꼬옥 안네.
추월산 :: 후기 산업 사회에서 자칫하면 희망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문학이라는 섬이 있어서 그나마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지친 나그네에게 물 한 모금이라도 건네고 싶습니다. 사진은 첨단고등학교 운동장 수돗가에 있는 살구나무에 살구꽃이 핀 모습입니다.
사랑타령
김성중
어화둥둥 내 사랑아,
내 마음 가득 그대가 자리하고
난 마냥 행복하네.
그대는 모습이 보이진 않아도
나는 그대를 볼 수 있네.
그대는 황홀한 향기로 내게 다가와
나를 살아 있게 하네.
그대는 바람
나를 가볍게 흔들고
나는 그대의 눈부신 손을 잡네.
그대의 뜨거운 숨결이
나의 가슴을 파고들 때
나는 그대를 꼬옥 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