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의 노변정담
2011. 5. 25. 15:36
원자력 발전을 생각한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때는 정말 몰랐다.
이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때도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녹색평론>을 읽고서는 원자력을 실상을 알게 되었고 충격을 받았다. 다카기 진자부로의 ‘원자력신화로부터 해방’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더욱 더 충격을 받게 되었다.
원자력을 평화롭게 이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서는 절망스러웠다. 그리고 원자력 신화를 확산하는 마피아들의 가증스러운 작태를 알고서는 분노를 넘어 그들이 저주스러웠다.
나는 이제 전기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말하리라. “원자력발전을 당신을 죽이고 당신의 후손을 죽입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지금 당장 폐쇄해야 합니다. 재생 에너지를 씁시다. 에너지를 조금만 씁시다. 지구를 살립시다.”
전기를 안 쓰고 사는 삶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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