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의 노변정담
2011. 5. 18. 10:54
오늘은 5.18민중항쟁 31주년이 되는날입니다.
수업시간에 5월의 노래를 따라 부르다가 울고 말았습니다. 광주방송에서 제작한 <뮤직 다큐 오월의 노래-박태명 피디>를 보다가 말입니다. 세월이 흘렀어도 그날의 아픔이 어디 가겠습니까?
자유에는 왜 피냄새가 나는지,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목숨 걸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려고 했던 가신 님들에게 머리 숙입니다.
박재삼의 시 '울음이 타는 가을 강'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서러움이 밀려오는 시간입니다. 인간의 삶이 온통 서러움인 것 같아서 울적합니다.
오늘 하루 생각이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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