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의 노변정담 2011. 11. 25. 09:49

발정이 난 어린 수컷들의 발광을 보았다

어제(11/24) 전남여고 샘축제 공연마당이 진행되는

닫힌 강당의 문을 끊임없이 밀어대는 남학생들!

결국은 강당 문을 열어줄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의 진한 스킨십을 방지하기 위해서

남학생들의 출입을 통제했지만

그들의 끌어오르는 성에너지를 어찌하지는 못했다.

교문을 닫았지만

담을 뛰어넘어 들어온 아이들은

강당 앞에서 끊임없이 강당안으로 들어가려고 했고

감시하는 교사들과 충돌했고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축제는 끝났다.

여자고등학교의 축제는 이렇다.

남녀공학이 필요한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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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추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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