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기
2008. 10. 31. 13:42
나 하나쯤이야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임금이 백성들과 함께 축제를 갖기로 하고 이렇게 널리 알렸습니다.
“우리는 사흘 후에 큰 잔치를 갖는다. 단 마실 포도주는 각자 조그만 병에 준비해 와야 한다. 왕궁 앞에 큰 항아리 몇 개를 준비 할 테니 각자 가지고 온 포도주를 그 항아리에 쏟아 붓도록 하여라.”
사흘 후 사람들은 아침부터 모두 병을 들고 와 큰 항아리에 포도주를 쏟아 부었습니다. 오후에 항아리를 본 임금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물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나 하나쯤 물을 넣어도 괜찮을 거야" 생각하고 포도주 대신 물을 가져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나 하나쯤이야 괜찮을 거야, 아무도 모를 텐데 라는 생각을 하여 잘못된 일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항상 어디에서나 정직하여 칭찬을 받는 지도자가 됩시다.
출처 : 한국교원연수원 ‘인성교육 전문가과정’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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