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기 2017. 8. 1. 12:04
녹나무

장맛철인데 녹나무가 새잎을 내밀고 있다. 가지 끝에서 새 가지와 새 잎이 나와서 나를 놀라게 한다. 작년에 나주 봉황에서 아내가 지인으로부터 얻어온 녹나무가 녹이 슬지 않고 씩씩하게 잘 살고 있다. 아이시비엠도 비원비도 사드도 무섭지 않나 보다. 녹나무는 물만 주면 좋아라 한다. 이 세상의 호전광들에게 부탁한다. 살려면은 평화를 사랑하라.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라.  녹나무는 평화주의자다. 나도 녹나무의 동지다.
posted by 추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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